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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다반사/건강에 대하여

활동량이 많아지는 5월, 발목건강 주의해야 합니다.

by 사희언 2024. 5. 4.

활동량이 많아지는 5월, 발목건강 주의해야 합니다.
활동량이 많아지는 5월, 발목건강 주의해야 합니다.


발목염좌는 발목인대에 손상이 생겨 발생합니다. 건강보험 심사 평가원의 조사에 따르면 5월에 발목인대 손상이 가장 많이 발생하고 2월에 가장 적었다고 합니다. 이는 활동량이 적은 겨울에는 발목 주위의 근육과 인대의 유연성이 떨어지는데 외부 활동이 많아지는 봄철에 활동량이 급격히 늘어나면서 발목인대 손상으로 염좌가 많이 발생합니다. 이글에서는 발목염좌의 증상과 원인, 발목염좌의 치료, 그리고 발목 손상의 예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목차

1. 발목염좌의 증상과 원인
2. 발목염좌의 치료
3. 발목 손상의 예방법

1. 발목염좌의 증상과 원인

 

발목염좌의 증상
발목염좌는 발이 안쪽으로 꺾이면서 발목 바깥쪽 인대가 늘어나면서 손상이 됩니다. 발목염좌의 증상으로는 통증, 압통, 종창, 부종이 전형적입니다. 1단계로는 발목이 꺾였지만 많이 아프지 않고 걸을 수 있을 정도입니다. 2단계로는 부분적인 인대 파열로 종창, 부종이 있으나 못 걸을 정도는 아닙니다. 가장 심한 3단계는 인대가 완전히 파열되고 부종, 부기 등으로 걷기가 힘들 수 있습니다. 다친 직후에 심한 통증으로 인한 근육 경직으로 정확한 확인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발목 염좌의 원인
발목이 꼬이거나 접질려 정상적인 발목관절의 운동 범위를 벗어난 경우 발생합니다. 밤길을 걷다가 다리를 헛디디는 경우, 계단을 내려오는 일상 동작 중에 흔하게 발생하고 여성의 경우 높은 굽의 하이힐을 신을 경우 무게가 발 앞쪽으로 몰리면서 발목이 느슨해지는 경우도 발생할 수 있고 스포츠 활동 도중이나 특히 달리기한 다든지 평평하지 않은 바닥을 걷거나 구덩이에 빠진 경우, 비탈길에서 미끄러져 내려오는 경우에 발목염좌가 잘 발생합니다.

2. 발목염좌의 치료

초기 안정화 단계: 관절 가동 범위 유지와 근력 강화 운동
중기 재활 단계: 균형 및 고유수용성 감각 훈련
후기 재활 단계: 스포츠 특화 기능 훈련

 

발목염좌의 치료는 1단계는 치료가 필요 없으나 2, 3단계에서는 PRICE 치료법을 실시합니다.
Protection(보호): 부목 등으로 발목을 고정하여 추가 손상을 방지하고 통증을 조절합니다.
Rest(휴식): 발목에 가해지는 무게를 줄이기 위해 휴식을 취합니다.
Ice(냉찜질): 냉찜질을 통해 통증과 부종을 완화해 줍니다.
Compression(압박): 깁스나 탄력 붕대로 압박하여 발목을 안정시키고 부종을 감소시킵니다.
Elevation(거상): 발목을 심장 높이 이상으로 들어 올려 혈액이 손상 부위로 몰리지 않도록 하여 부종을 줄입니다.

 

발목 통증과 부종이 심할 경우 PRICE 치료법을 실시하고 병원에서 정확한 진단을 위해 엑스레이 처방과 약물 및 수술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약물치료: 통증과 염증을 감소시키는 진통 소염제 처방과 염증이 심할 경우 국소 스테로이드 주사 처방을 합니다.
안정 치료: 석고 붕대나 보조기로 보호하면서 안정시키는 치료를 합니다.
수술치료: 완전히 파열된 인대는 인대 봉합술을 시행합니다.

 

하지만 인대가 완전히 파열된 경우에도 수술을 금하는 전문가의 의견도 있습니다. 수술로 인해 관절이 뻣뻣해지고 통증이 심해지면서 수술 후 합병증이 발생하는 위험이 더 크기 때문에 발목염좌의 치료에서는 수술보다는 적절한 관리를 통해 수술 없이 회복을 도울 수 있다고 합니다. 급성 발목염좌는 수술하지 않는 것이 원칙이라 강조합니다.

 

발목염좌는 약 90%가 발바닥이 안쪽으로 뒤틀리는 손상입니다. 최근 연구에 따르면 발목염좌 환자 수가 지속해서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10대와 20대 젊은 층에서 많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는 스포츠 활동 증가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발목염좌는 발목 인대 손상으로 인한 통증과 부종 등을 동반하는 상태이며, 적절한 치료와 관리가 필요합니다. 또한 발목염좌는 제대로 치료하지 않으면 재발이 잘되기에 치료 후 발뒤꿈치를 들고 버틸 수 있고, 앞으로 뒤로 외발 뛰기가 가능한 정도가 돼야 완전한 회복으로 볼 수 있습니다. 꾸준한 근력강화운동, 균형감각 운동 유지를 통해 일상으로 회복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입니다.

발목 손상의 예방법
발목 손상의 예방법

3. 발목 손상의 예방법

발목염좌 예방을 위한 스포츠 운동
발목 스트레칭 및 근력 강화:
발목 관절 가동 범위 유지를 위한 발목 스트레칭 운동
발목 주변 근육 강화 운동

 

발목 유연성 증진:
서서 발목 관절 유연성 증진 운동
발목 관절 회전 운동

 

발등 굽힘 운동:
발등 굽힘 운동을 통해 발목 관절 가동 범위 확보

 

탄력 밴드 운동:
발목 근력 강화를 위한 탄력 밴드 운동

 

균형감각 향상에 도움

-발목 배 측 굴곡 운동: 발바닥을 천천히 위로 당기면 발들을 구부리는 운동으로 전경골근 강화에 도움이 됩니다.
-발목 저 측 굴곡 운동: 발바닥을 천천히 아래로 내리며 발목을 펴는 운동으로 비복근 강화에 도움이 됩니다.
-발목 외 반 운동: 발바닥 바깥쪽을 천천히 들어 올리는 운동으로 전경골근과 비골근 강화에 도움이 됩니다.
-발목 내 반 운동: 발바닥 안쪽을 천천히 들어 올리는 운동으로 전경골근과 후경골근 강화에 도움이 됩니다.

 

이러한 운동들은 발목 주변 근육을 강화하여 발목 관절의 유연성을 높여 발목 염좌 예방에 도움이 되는 운동입니다. 특히 스포츠 활동 전후에 꾸준히 시행하면 좋습니다. 또한 전문가와 상담을 통해 개인의 상황에 맞는 맞춤형 예방 운동 프로그램을 수립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러한 활동들을 통해 발목 건강을 지키고 발목 손상의 재발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